(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북부청은 ‘세계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22일 의정부시 예술의 전당에서 경기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신은혜)과 공동으로 “UN 세계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 관련 학과 대학생, 아동복지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신은혜 관장의 ‘아동학대 현황 및 실태’ 보고,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김형모 교수의 ‘성학대 피해아동의 보호체계 구축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 대진대 아동학과 조용태 교수를 좌장으로 사법·의료·보호 및 피해자 지원·예방 등 4개 분야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토론 참가자로 조인섭 변호사(법무법인 신세계로), 권용실 교수(가톨릭대 정신건강의학과), 문정애 팀장(경기북부원스톱지원센터), 고명진 센터장(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이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해 함께 인식하고, 그 예방책 마련을 위해 고민하는 ‘작지만 소중한 발걸음’을 내 딛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4시간 운영되는 아동학대 신고전화(1577-1391)를 이용하면 해당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연결돼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